(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2일과 13일 저녁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국에 생중계한다.
시는 행사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 등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및 모바일 생중계를 실시하고, 불꽃쇼 감상의 재미를 더하도록 인터넷 무료 음악방송을 활용해 불꽃쇼의 배경음악도 송출할 계획이다. 세이캐스트 어플을 설치한 후 여수아이파크를 선택하면 무료로 음악방송을 들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여수시 관광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읍면동 게시판, 행사장 주변 현수막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시내버스를 24시까지 운행토록 했으며, 59개 노선버스가 종점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여수시내를 순환하는 7개 노선에 7대를 추가로 배차해 축제장 방문과 관람 후 편리한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안전관리 대책에도 철저를 기한다. 돌산대교 인도 양방향에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거북선대교 터널입구 등 4개 관람존에 200여 명의 육상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익수자 구조장비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센터와 구급차도 대기시킨다.
해상에서의 안전을 위해 순찰정 등 7척을 배치하고, 행사장 인근 대형건물 옥상 출입로에 대한 안전성 조사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라고, 불꽃쇼가 펼쳐지는 장군도 앞 해상이 잘 조망되는 천사벽화골목 등에서 관람하면 번잡한 인파를 피해 축제를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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