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도래함에 따라 식중독예방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 사전 차단과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변 주요 항·포구 등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위생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지수 알리미제를 시행과 함께 식중독 예방수칙과 단체급식 식품취급요령에 대한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어패류 취급업소와 대형음식점에 세균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종사자가 오염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은 예방 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위생 지도로 피서철에 우리 군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