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8일 코레일 전북본부와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코레일 전북본부 조호권 남원관리역장, 윤대열 여행팀장 등 관계자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 내일로 홍보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일로 홍보단은 코레일과 지자체가 협력해 만 25세 미만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통한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70여명의 홍보단원들은 순창의 대표적 산업인 장류산업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회의실에서 공식발대식을 진행해 앞으로 순창관광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후에는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민속마을 팸투어로 진행됐다. 홍보단원들은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등 이색적 강천산의 풍경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체험, 각자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팸투어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여행후기를 써서 홍보하고 공모하면 우수작품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해 준 내일로 홍보단을 환영하며 기차역이 없는 순창에서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젊고 열정적인 대학생들이 주축인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이 순창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군 대표관광지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홍보단에게 꾸준히 제공해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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