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지역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문화가치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수업단위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교와 농촌의 교류확대로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관내 2개 중학교에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 이해, 농업 관련 직업 소개와 전망, 농업관련 기관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아열대 농업관, 조직배양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관련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활동에 참여해 우리지역 농촌 문화와 직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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