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는 허위 전입신고자와 무단 전출자, 90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 오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6년 3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허위 전입신고로 인해 동일 주소 내에 2세대 이상 구성한 세대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 및 사망여부 ▲90세 이상 고령자(1926년 6월30일 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통 담당공무원과 통장으로 합동조사반 편성하고, 해당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 전출자와 주민등록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하고,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일홍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 기간을 통해 주민등록 허위신고자 등 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해 달라”며 “사실조사를 위한 조사원의 가정 방문 시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 양 구청 민원봉사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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