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와 영덕군은 지난 3일 영덕산림생태문화공원 해맞이예술관 회의실에서 2017년 산림분야 중점 신규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열띤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 부군수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으며 도 산림자원과장, 산림산업과장, 산림환경연구원 산림환경과장 및 직원 20명과 경북대학교 주성현 교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다양한 외부기관 패널, 영덕군 산림자원과장외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주요내용은 내년도 경북도가 추진하는 산림분야 신규사업인 '산림버섯 테크노파크 조성'방안, '영덕 산림레포츠단지 조성'방안, 버섯관련 국내․외 동향과 전망 등에 관한 사항으로 이는 내년부터 영덕군의 국책사업으로 영덕군의 '숲과 더불어 군민이 행복한 녹색행정'실현의 초석이 될 사업들이다.

이에 경북도와 영덕군은 산림버섯의 산업화와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통한 농․임가의 기술보급과 산림소득증대에 기여할 연구․창업보육․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할 복합 연구기관인 '산림버섯 테크노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 환경오염 등으로 송이산지의 위축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산림버섯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영덕군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 판단하고 사업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부터 추진하며 영덕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영덕군은 수려한 산림과 전국 최대의 송이버섯 주산지로 본 사업이 영덕군에 최적합지임을 강조하는 한편 경북도와 영덕군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2017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을 고려해 필요시 작업시간 조정과 강제 휴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