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실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심민 군수(왼쪽)와 전상두 임실축협 조합장(오른쪽)이 ‘한우 배내기 사업’ 위탁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과 임실축산업협동조합이 3일 ‘한우 배내기 사업’의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심민 군수를 비롯해 전상두 임실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암송아지 구입 및 입식에 관련한 사항을 전문기관인 임실축산업협동조합에 위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과 조합이 공동 노력하는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6명의 어르신도 참석해 소 대부증서를 전달받고 암송아지 입식에 따른 의무이행 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인 농협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된 농촌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배내기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암송아지 입식을 지원하고 입식 2년 후 암송아지 가격으로 현금 상환하는 사업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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