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해 12월 도청 1층에 문을 연 마을상품 판매장이 개점 8개월만에 매출 2억9600만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상품 판매장은 53개의 우수 경영체가 제품을 선보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이를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테스트 공간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운영주체인 전북농협 및 동김제농협에서 마련한 판촉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꾸준히 개최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마을상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북도와 6차산업활성화센터가 협업해 진행한 우수제품 품평회, 입점현장코칭을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제품 및 포장디자인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소비자 공략이 힘을 보탰다.

도 관계자는 “마을상품 판매장이 단순 제품 테스트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도·농교류의 장터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마을상품의 시장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촉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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