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이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소통과 협력, 힐링을 위한 연수’라는 주제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에 앞서 여수경호초 학생들이 민요와 창을 공연하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원 417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소통과 협력, 힐링을 위한 연수’라는 주제로 경호초(3~6년) 학생들의 민요와 창, 공연시작과 함께 급식관계 위생·안전 관리 교육, 청렴 및 친절교육과 통증외과 전문의의 건강관리 강의, 마술과 연계한 레크레이션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성수 교육장은 “그동안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여 건강한 몸과 체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이 없었음은 모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급식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바라며 납품업체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도 신경 써 달라”라고 주문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조리사는 “연수내용이 말 해주듯이 초등학생들의 식전행사와 보건급식팀장의 소통교육, 마술쇼를 포함한 레크레이션은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힐링 연수였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장은 “학교급식 조리사 및 조리원들이 바라는 맞춤형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위생관리 의식제고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기할 수 있으며, 이런 노력들이 ‘행복한 학교 감동 주는 여수교육’ 실현을 위하는 길이다” 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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