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동상면에 이어 이서면 17개 마을에 8월 1일부터 12월까지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1회 이용료는 500원이며, 출발지에서 30분전 사전예약제로 운행된다. 사진은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콜버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이어 이서면에도 수요응답형 콜버스가 운행된다.

완주군은 8월 1일부터 12월까지 이서면 17개 마을에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시범운행 마을은 이서면 10개리 38개 마을 가운데 시내버스 승강장까지의 거리와 진입도로 버스 교행 가능여부, 버스 회차지 확보 등 다각적인 부분에 대해 현지실사를 거쳐 17개 마을을 선정했다.

주민 요구에 따라 각 마을에서부터 이서면 소재지까지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콜버스의 1회 이용료는 500원이며, 출발지에서 30분전 사전예약제로 운행된다.

버스운행은 12인승 1대로 이서운수안전협동조합에서 담당한다.

이번에 운행되는 이서면 일원 17개 마을은 원금평, 신흥, 개태, 신정, 원용서, 장동, 신월, 지산, 모고지, 초남, 신기, 수청, 홍개, 정농, 상금, 하금, 갈동 마을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동상지역에 시범운행중인 수요응답형 버스가 주민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완주군에서 교통취약 지역인 이서면에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올 12월까지 시범운행에 대한 효과분석 및 모니터링을 거쳐 지속운영 및 중단 등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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