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원하고 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2016년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이 다음 달 12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의 중심축인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박성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도시재생 관련 각 분야 연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 활동가, 공동체 리더, 협동조합 일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식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관련 이슈를 비롯 군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재고시킬 수 있는 대중강좌 성격의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로 이원화해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는 ‘군산다움을 찾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역사, 경제, 생활, 예술, 도시 각 분야의 내용들을 ‘군산의 근대’, ‘군산의 발견’, ‘군산의 오늘’, ‘군산의 미래’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군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강좌는 근대교육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8월 12일부터 내년 1월 20까지 진행되고,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8월 말 진행 예정이다.

접수는 8월12일까지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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