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가 이번에 안전관리자문단을 구성한 취지는 지역의 7개 재난취약분야에 대해 전문지식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전남대학교 이익효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은 안전관리계획과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교량 및 터널 등 특정 관리대상 시설의 안전점검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또 주민이 점검 의뢰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여수시 안전문화의 정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하반기에도 재난 취약지의 전기·가스시설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 건설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7개 분야 43개 시설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정대상시설 780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완료했다.

또 여름에 개최되는 여러 지역축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계획 심의, 축제장 안전점검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