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대표 피서지인 대진해수욕장과 지역 전통시장인 영해관광시장을 연계한 피서지 이동 시장 및 전통시장 특별 홍보전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 관광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영해관광시장과 지역 특산물 및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피서객들을시장으로 유입하여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간중 29일을 시작으로 하루 2회 대진해수욕장과 영해관광시장을 순회하는 투어버스를 운행함과 동시에 탑승객에게는 시장 장보기에 이용할 수 있는 시장상품권을 증정해 피서객들이 직접 시장을 방문, 장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 내에서는 추억의 미니공연 등 신명나는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대진해수욕장에서 내에서 진행되는 홍보존에서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참여 게임이벤트를 진행하여 시장관광안내지도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홍보와 시식이벤트로 구매를 유도한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에 소재한 영해관광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5일과 10일 순으로 장날이 열리며 예로부터 안동, 영양 등의 내륙지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인근에는 대진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칠보산자연휴양림 등의 피서지와 괴시전통마을, 신돌석장군유적지, 장육사 등의 문화관광지가 있어 영덕을 찾는 관광객은 관광과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 이벤트로 여름철 비수기인 시장이 성수기인 해수욕장 피서객들로 북적이게 되고 시장의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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