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30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북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시⋅군 PC방 7곳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 112명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올해 게임종목은 단체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개인전으로 하스스톤과 카트라이더 이며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들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되는‘2016 제8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1등 단체 및 개인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트로피, 시상금(단체 30만원, 개인 15만원)이 수여되며, 2등 단체 및 개인에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시상금(단체 20만원, 개인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부대행사도 함께 열며 모바일 게임존, 액션존, 가상체험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서 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게임산업은 문화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자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분야로 게임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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