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aT본사에서 열린 강진군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가 5톤 화물차를 이용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수산물 홍보와 판로확대에 나섰다.

지난 26일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1인 및 소형 가구 증가에 따라 소량묶음 농산물과 강진군의 유명 특산물인 토하젓, 수출효자 파프리카,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도 인정받은 전통명주 설성 사또주와 막걸리 등 92개 품목이 판매됐다.

이 날 장터에는 aT 임직원 뿐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공단 등 14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는 224농어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하에 직거래사업단을 둬 오프라인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함께 농어업인이 자체 고객관리를 통한 택배 직거래 확대를 위한 마케팅교육, 택배비, 포장재 및 홍보물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2017 강진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한편 2017년부터 3년 간 남도음식문화대축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지역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확보로 인해 지원센터는 온라인 판매와 함께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선한 제철 농수산물을 신속하게 마케팅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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