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양향자 후보는 첫 공식일정으로 26일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수행 없이 홀로 민주묘지를 찾아 광주의 영혼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인 양 후보는 “광주정신은 과거의 것이 아닌 우리가 바라보고 가야 할 미래의 가치”라며 “여성의 거대한 움직임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광주정신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후 우연히 참석하게 된 유은학원 은퇴교장 간담회를 갖었다. 이어 호남청과 이사진 간담회를 가지며 광주시민의 민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여성위원회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당내 민심도 경청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선출은 여성 대의원 현장투표와 여성 권리당원 ARS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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