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의원이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26일 취임식을 가졌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정운천(전주시을 국회의원)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취임식이 당지도부 및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이주영,주호영,홍문종 당대표 후보, 최연희 이장호 함진규 최고위원 후보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거 방문해 정의원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북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송하진 도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전북지역 인사등 도내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희옥 위원장은 “정운천 의원은 30년 만에 호남의 열세지역에서 당선돼 침체에 빠진 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소개하면서 “정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호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원과 호남출신 새누리당의원인 이정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호남출신 보수정당의원으로 정의원을 지지해주신 전북도민들과 전주시민들게 감사한다”며 “호남출신 보수정당의 당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했다.

정운천 신임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은 30년 동안 일당독주가 이루어지면서 중앙과 소통이 막혀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면서 “14개 시군과 함께 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 집권여당과 소통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소산업 육성, 새만금 개발, 금융산업육성 등을 통해 침체에 빠진 전라북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면서 “이를 통해 ‘강한 전북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중앙당은 다음달 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북, 광주, 전남, 제주 권역 당원들이 참여하는 호남권 제4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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