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공감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족입니다!”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성과 여성,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큰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받았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여성일자리 작은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여성과, 사업체의 구인구직자 만남, 전문가의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지원 아카데미 운영 홍보, 지역의 사업체 소개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운영돼 여성의 사회참여를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식전행사로 두레놀이 민요팀의 우리가락과 할머니와 어린이집 아동들의 세대공감 댄스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느끼게 했고 양성평등상, 장계향상, 잉꼬부부상 3개부문의 시상은 지역의 여성들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시했으며, 샌드아트로 행복한 영덕을 꿈꾸는 주제 표출은 군민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영덕군을 만들기 위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7곳이 협약을 맺어 모성보호와 성차별을 해소하는 기업문화를 영덕에 정착하고 양성평등 고용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식후행사에서는 여성학 권위자인 오한숙희 교수님을 모시고 “평등,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입니다. 남녀노소 하하호호 행복한 가정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은 우리의 가족과 사회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회장 황순옥)"떡과 차를 준비해 오신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했으며,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지역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영덕군(군수이희진)은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정이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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