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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의회 제7대 의장단에 이례적으로 초선의원들이 선출됐다.

영덕군의회는 22일 오후 1시 30분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초선의 최재열 의원, 부의장에 초선의 손달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최다선 차연장자인 박기조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의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7명의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선거에서 최재열 의원이 6표,기권 1표로 다득표자인 최재열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의장으로 당선된 최재열 의원의 회의진행으로 손달희 의원이 6표, 기권 1표로 역시 다득표자인 손달희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최재열 의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소통과 타협을 통해 진정으로 신뢰 받는 자치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 당선된 손달희의원은"의원간 상생협력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행복을 위하고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군의회가 되도록 가진 역량과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2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로 의장단 및 원 구성이 없이 후반기를 시작한 영덕군의회의 파행운영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다선의원들을 제치고 초선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에 선출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우려하는 경험 부족이라는 단점을 보완하며 산재한 대형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의 더욱 합심된 단결력과 소통력이 요구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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