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난 21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청)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경산시 지난 21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벼 1ha 면적에 농약을 살포하려면 인력 3명이 투입돼 경운기로 5시간 넘게 일해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면 10분안에 끝낼 수 있다.

이날 농작물 병충해 작업은 경산시 진량읍 김창회 농가를 비롯한 주변 농가 15ha에서 이뤄졌다.

현재 상업용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는 드론은 최근 농업분야에서도 종자파종, 비료 및 농약살포 등 다양한 기능을 장착하여 고효율의 최첨단 스마트 농업분야 활용에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보급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여름철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방지는 물론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편리성과 안전성으로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용 드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용 드론의 현장 접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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