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전경. (안동소방서)

(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역내 축사시설 149개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화재예방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구미시 고아읍 축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돼지2000두가 소실 올 한해 안동소방서 관내에서도 4건의 축사화재로 축산농가에 많은 재산상 피해를 입은바 있다.

축사시설은 대부분 샌드위치패널 사용하고 축사 보온․냉방을 위해 전기기구를 사용함으로 화재의 취약한 구조를 지녔다.

또한 대부분 축사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화재 시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안동소방서는 소방관서장 서한문 화재예방 SMS 발송,축사실정에 맞는 현지적응훈련,축산관련단체와 관계인을 모아 화재예방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전기기구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가 주를 이루지만 축사 개.보수 시 사용되는 용접기의 불티로 인한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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