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의 간담회 (목포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19일 목포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동연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을 초청해, 관내 기업체 대표 30여명과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전남서부권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서부권 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기업에 유익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호남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속에 처해있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현실을 반영한 국세행정을 통해 힘을 불어넣어주시고 상공인들도 성실한 납세의무를 지키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목포상의에서 해양산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목포와 중국 롄윈강을 연결하는 열차페리사업으로 우리지역이 대불항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물류창고가 되고, 목포항 삼학도부두 크루즈전용터미널 건립, 그리고 지역 조선업과 해군력증강을 위한 국가방위산업간 연계발전을 이끌 방위산업체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전반적인 국세행정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참석한 기업들로부터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영세중소기업 세무조사 및 사후검증 완화, 조선업종 세정지원, 국선대리인제도 지원대상 확대, 업무용승용차 과세 구간별 차등화 등 세제관련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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