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민선 6기 후반기 4대 신발전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드론·항공산업 전진기지 구축의 일환으로 하늘을 나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실시했다.

산업전반에 걸쳐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은 농업분야에서는 벼 종자파종, 비료살포, 농약살포,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파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농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연회에서 드론 1대로 10분 이내에 1만㎡ 면적 방제가 가능해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대규모 직파와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철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드론의 현장 접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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