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SK건설로부터 무료로 임대 받아 조성해 오는 18일부터 개방하는 효자동 임시 공영주차장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SK건설로부터 7500㎡의 부지를 3년간 무료로 임대 받아 17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 18일부터 인근상가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효자동 595-9번지 학교용지는 SK건설 소유로 그동안 효자동 도시개발사업 준공 후 장기간 방치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 하고 있었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지와 도심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확대․조성함으로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차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오어사 둘레길과 오어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남구 오천읍 항사리(오어사 입구)에 부지 3300㎡를 확보해 주차면수 13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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