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한반도 허리 중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청 이전지의 중심인 예천지역은 조선 숙종대 권계향 장군이 예천으로 낙향 국궁을 전수한 이래 현재 국궁의 70%가 예천에서 생산되고 있다.

도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궁시장을 배출하고 매년 세계 활 축제 개최 국제규격의 양궁장 등 풍부한 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부권 중추도시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중추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부지 일원에 활 역사관, 활사냥 체험코스(필드아처리 28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등을 조성, 활을 알고(역사관), 활을 즐기고(체험), 활을 배우는 교육 등의 활에 관한 전 과정을 망라한 종합 테마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다.

도는 사업 구체화를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완료 후에는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및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하여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북부권 중추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사업인 만큼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 중앙부처에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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