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설명회 및 구미축제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지기 위해 남유진 시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및 관내 주요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구미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참석한 이들은 구미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의 인사, 체육진흥과장의 총괄사항 PPT 보고에 이어 공개행사, 체육행사, 한마당잔치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남유진 시장은"이번 구미축제는 시민화합과 미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특별한 축제인 만큼 구미만의 특화된 내용으로 세부계획을 세워 줄 것"을 역설하며,"체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연출돼 시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 형 복합 문화·체육 행사로 구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구미시체육회, 구미문화원, 예총구미지부 주관한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가 참여하고 해병전우회, 라이온스, 로타리 등 사회단체도 자율적 참여가 있을 예정이다.

구미시는 축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축제추진위원회 및 시청 산하 각 부서와 기관단체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10월 행사 개최일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점검하고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2일~18일까지 감사원이 진행한 행정감사에서 ‘축제사업 예산편성·집행이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의를 받은바 있어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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