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담양군 남면 장원관 개관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남면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여가 활동, 문화센터, 면단위 행사 등 다목적실내 체육관으로 활용될 복합 체육시설이 문을 활짝 열었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형식 군수와 김기성 군의회 의장, 전정철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한 복합 체육시설 ‘장원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해 10월 12일 착공해 부지면적 6568㎡, 건축연면적 639.7㎡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관리실, 화장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태어난 장원관은 총 사업비 14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달 20일 준공됐다.

특히 군은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면민들이 건강과 활기,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남면의 명산인 ‘장원봉(壯元峯)’의 지명을 체육시설 이름으로 명명했다.

장원관 건립추진위원회 양삼기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체육관인 ‘장원관’이 개관하게 된 것은 담양군의 지원에 지역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룩된 성과”라며 “장원관이 면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휴식 공간,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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