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3일 ‘제7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임용택 은행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다문화가정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가족과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발된 15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가입증서, 전북은행 100만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30만원 등 총 130만원의 체재비가 지원됐다.

캄보디아 출신 최세영(33, 전주시)씨는 “주변에서 캄보디아에 가는 것을 보면 부러웟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포기해야 했다”며 “이번에 전북은행의 도움으로 친정을 가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다문화가정 92가족 357명에게 3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친정나들이 지원을 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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