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전남광역새일센터와 함께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2016년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및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10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고용 촉진과 근무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21개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목포고용·복지센터,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했다.

장흥군에서는 ㈜현대푸드(대표 강종채)와 장흥무산김주식회사(대표 김양진)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고용안정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여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게 사후관리지원 사업으로 향후 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여성인력 우선 연계는 물론 직장적응 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 및 결혼이민여성인턴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직접 기업으로 찾아가 양성평등과 성희롱 예방 교육, 유연근무제 교육 등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성 인재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여성근로자 역량강화교육도 무료로 지원해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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