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이 민선 6기 전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그 동안 민선6기 전반기 전남협의회(회장 조충훈)는 9차례의 협의회를 개최하는 동안 7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관한 불합리한 제도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12일 푸른물 초록의 명산이 둘러싸고 있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개최된 민선6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마지막 회의에서도 시군 체육회 통합 자율성 보장,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사업, 친환경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확대 등 9건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고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목포항구 축제, 제1회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개최, 제8회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등 남도의 멋과 맛, 낭만을 알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충훈 시장은 “그 동안 전국대표회장, 전남협의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전남의 공동 상생과 번영을 위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의 권리를 당당하게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박병종 고흥군수가 선출됐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