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김소연 원장)은 12일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원자력 학계 및 업계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한 사옥 이전기념식 및 KHNP-RHI 2016 International Symposium을 열었다.
방사선보건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벨트에 속해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로 사옥을 옮겼다.
이번 이전을 통해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전식에 이어‘Recent Advances on Radiation Health’를 주제로 ‘KHNP-RHI 2016 International Symposium’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보건 연구의 세계적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주요내용은 삼중수소 관련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과 최근 연구동향, 후쿠시마 사고시 비상의료대응, 저선량방사선의 역학적 영향, 생물학적 영향, 인체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초청 강연 등이 있었다.
심포지엄 연사로는 이재기(ICRP 상임위원회 위원), Christopher Clement(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캐나다), Arifumi Hasegawa(Fukushima Medical School, 일본), Edouard Azzam교수(New Jersey Medical School, 미국) 및 Richard Wakeford(ICRP Main commission)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방사선보건분야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김소연 원장은 “방사선보건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기업부설연구소로, 이번 사옥이전 및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방사선보건 관련 네트워크와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면서, “향후 한수원은 세계 최고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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