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포항시와 협업해 도내 최초로 주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최근 여성상대 강력범죄의 증가로 신설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해수욕장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성수기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내 여성상대 범죄 예방을 위해 대규모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북부서 범죄예방진단팀은 화장실 입구에 안내판 및 비상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내 곳곳에 비상벨을 부착해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터치하면 경고음(115db)과 함께 비상등이 작동함으로써 외부에서 즉시 인식해 범죄의 조기 차단과 함께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포항북부서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함께 칠포, 화진해수욕장까지 확대 시행하고 ‘안전1번지 포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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