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6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57개 종목 중 1개 종목이상 운영하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호원대는 최종 지원 대상 82개 대학 중 10위에 선정돼 1억 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야구, 축구, 검도, 우슈쿵푸, 펜싱, 태권도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검도 선수권 대회의 우승자 이창훈 선수와 지난 3월 우슈 국가대표 선수를 5명 배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 지원받는 사업비는 엘리트스포츠 진흥, 대학운동부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쓰이게 되며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KUSF)가 개발한 운동부 평가지표에 의해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졌으며, 스포츠 비리 관련사건·사고에 연루된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2014 대학운동부(중점육성종목) 지원 사업 및 2015 대학운동부 지원 사업 정산 결과 지원금 부당 집행 및 정산 미비의 경우 해당 대학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더라도 선정 취소된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비 인기종목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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