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친환경 토양소독 및 지중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 일명 산소농법으로 불리는 신기술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토양소독 및 지중관비 기술이란 토양의 양수분을 지중관비로 공급해 물과 비료를 절감하고 용존산소량을 증가시키는 신기술이다.
토양내 통기성이 개선돼 뿌리 활력이 좋아지며, 수량 및 당도가 증가하는 등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의 조건으로 개선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최신기술이다.
영암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시설하우스에 신기술 보급을 위해 금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암군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박 재배에 신기술을 도입한 시범농가는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정식후 모종의 결주율이 확연히 감소됐고, 수박 생육 기간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당도도 월등히 높게 나와 역대 수박 농사중 최고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명농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친환경과 접목된 기술보급만이 앞으로 농업인이 나갈 길이다”며 “내년에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러한 사업을 확대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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