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자연생태놀이터 조감도.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어린이들이 맘껏 만지고 뛰놀 수 있는 친환경 자연생태 놀이터가 장성에도 들어선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읍 근린공원 안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자연생태 놀이터를 조성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자연생태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요소(나무, 흙, 꽃)와 자연재료를 활용해 놀이를 겸한 생태체험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보다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조성을 위해 인공재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짚라인, 모험놀이대, 원두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34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해 다양하고 건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성읍 중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어린이집은 물론 초‧중학생, 어른들까지 부담없이 찾아와 즐기는 주민편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장성군은 자연생태 놀이터가 친환경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에 필요한 시설이라고 보고 지난 해부터 적합한 공간을 물색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노력을 해왔다.

또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대표단과 함께 생태놀이터가 조성된 지역들을 벤치마킹해 군민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유두석 장성 군수는 “자연생태 놀이터는 옐로우시티 장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력넘치는 옐로우시티가 될 수 있도록 멋지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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