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조승유(국민의당·마선거구) 의원, 부의장에 박삼용(새누리당·가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4일부터 2일 간 일정으로 제218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구의원들이 뽑는 의장 선거에서 조승유 의원이 김동호 의원(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과 조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광주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새누리당 의원인 박삼용 의원이 김선미(민중연합당·다선거구)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조승유 신임 의장은 “광산구와 의정발전에 힘을 쏟으라는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해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의원인 조승유 신임 의장은 광산구의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4선 의원인 박삼용 신임 부의장은 기획총무위원장과 산업도시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오는 7월10일부터 시작된다.
광산구의회는 국민의당 4명, 더불어민주당 9명, 민중연합당 2명, 새누리당 1명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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