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그동안 전라북도에서 재배되지 않던 신소득작목 플럼코트 시범재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자두와 살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모아 만든 새로운 과종으로 살구의 맛과 자두의 향기로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우리 몸에 좋은 황산화물질 함량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맛과 기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농가와 유통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하 시기는 복숭아 조생종보다 1주일 정도 빠르며 숙기는 2주정도로 짧으며 품종은 하모니, 샤이니, 티파니, 심포니 등이 있다.

군은 플럼코트 지역적응실증시험을 위해 올 초 이서, 용진, 구이 등 8ha 규모로 30농가에 하모니, 심포니 종의 플럼코트 2804주를 지원했으며 토양, 재식요령, 병해충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플럼코트 농가 육성은 기존과일과 차별화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목적으로 현장지도 강화 및 연구회를 육성하고 안정적 재배를 위한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중옥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처음 재배하는만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른 과종과의 차별화된 유통과 판매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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