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성한 군산 야외수영장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소룡동 야외수영장이 7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 약 1만1000㎡로 주요시설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놀이시설인 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됐다.

시는 개장 전 종합놀이시설, 워터슬라이드 2개소 등 주요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정성 점검을 마쳤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지역을 해양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1ㆍ2단계 사업으로 족구장, 풋살장, 휴식공원, 산책로와 야외수영장을 조성했다.

또 3단계 사업으로 수변공간에 2만6000㎡ 규모로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중이며 2018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휴게, 운동, 휴식공원 등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채행석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의 여유로운 레저 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해 바다와 연계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군산연안정비계획 시행의 시발점인 소룡동 지역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항만시설을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야외수영장 개장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입장료는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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