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주요도시를 방문해 농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와 해양 관련 사업협력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리는 제5회 제남 한국우수상품 전시회 참석을 시작으로 산동성 해양어업청과 산동성 주요 도시인 제남, 연태, 위해 및 주변도시를 방문해 해양 수산시설 견학 등을 진행했다.

제남시에서 개최된 제5회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에서는 고흥군 수협을 비롯한 4개 업체가 수산물, 유자차, 석류제품을 출품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병종 고흥군수는 6월 30일 개최된 환영 만찬에 참석해 구어슈칭(郭樹淸) 산동성장과 연태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의 인적자본 쌓기에 힘썼으며, 개막행사에서는 고흥군 참가업체 격려와 수출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산동성 해양어업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수산 및 해양 레저 시설 발전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약속 했으며, 연태시 장도에 위치한 산동성 인공어초 연구센터, 어촌마을, 바다 목장, 장도 지방 박물관 등 연태, 위해, 영성시의 주요 수산시설을 견학했다.

이 밖에도 위해 신대동유한공사 리우번창(柳本昌) 대표와 위해항 국제무역유한공사 부총경리를 차례로 만나 고흥군 농수산물 수입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여 매우 긍정적인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방문이 중국 산동성과 고흥군간 우호증진과 교류확대는 물론, 고흥군 소재 기업의 중국 진출의 밑거름이 돼 對 중국 수출확대에 기여 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고흥군)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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