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주' 앱 메인화면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손안에 있는 것 같아요“

광주시 문화관람을 위해 ‘모바일 광주’ 앱을 다운로드 한 김진영(여, 32)씨는 맛집 예약에 이어 교통편까지 몇 번의 터치로 하루 스케줄을 채웠다.

이렇게 모바일을 통한 광주시민들의 편의 및 소통을 위해 광주광역시는 1일 ‘모바일 광주’ 앱을 오픈했다.

‘모바일 광주’ 앱에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정정보를 비롯해 교통, 문화, 관광, 안전 등 9개 분야 40여 개의 정보를 모바일에서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그 동안 시민들이 민원신고와 시민의견 게시 등의 어려움을 모바일 앱 ‘바로 응답’ 코너는 민원을 바로 접수하고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일원화됐다.

더불어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스마트 광주’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시민참여광장 및 시장실바로가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모바일 중심으로 주변의 주차장이나 화장실, 공공 와이파이 구역, 음식 맛집 등은 ‘내 주변 정보’ 서비스를 지도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음지도API를 연계한 빠른 길 찾기 교통정보 제공, 외부기관과 연계한 각종 일자리 및 부동산 등 경제정보 제공, 버스·지하철 정보 등 시민들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광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문화행사, 주요명소, 레저여가,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볼 수 있게 구성됐으며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의 편의를 책임진다.

광주시는 ‘모바일 광주’앱 오픈을 기념해 7월1일부터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 등 16곳에서 ‘모바일 광주’ 앱을 설치한 시민을 대상으로 휴대폰 보조 배터리 대여 무료 충전서비스가 제공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픈 기념 행사와 오류 찾기, 콘테스트 행사도 7월 한달 동안 개최한다.

‘모바일 광주’ 앱을 내려받고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모바일 광주’ 앱의 오류를 찾아 자료를 올리면 우수자를 선발해 일정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광주의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사진을 올리는 ‘내가 본 광주’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7월 한달 간 모바일 광주 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한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은 “콘텐츠 기획부터 구축단계까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 광주 앱에 반영했다”며 “모바일 광주 앱은 그동안 광주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면서 소비한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려는 마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이 편리한 ‘모바일 광주’ 앱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용자 선호서비스조사, 타 광역시도 이용률 분석, 모바일 적합 서비스 분석,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분석조사를 가졌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현장 스티커, 모바일 투표, 행정포탈 설문, 시민 공감 토론회를 거쳐 나온 콘텐츠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광주’가 오픈됐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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