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및 주변도로 방치폐기물에 대한 일제 수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및 주변도로 등 취약지역 37개소의 방치폐기물을 일제 수거하고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실시 중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해수욕장의 경우 휴일에도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쓰레기 적체나 방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또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을 일제 수거하고 피서지 자율청소활동을 통한 쓰레기 청소를 유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부안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리수거와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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