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농지로서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지역 3842㏊를 해제하고 3238㏊를 보호구역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992년 국가식량확보 차원에서 우량농지로 지정된 이후 농촌지역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설치돼 농지 집단화가 어려운 지역이 발생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해제된 지역은 완주 1137.1㏊, 임실 327.1㏊, 남원 319.9㏊, 순창 307.9㏊, 고창 276.4㏊ 등이며 변경 지역은 남원 439.7㏊, 순창 416.7㏊, 김제 354.3㏊, 고창 329.5㏊ 임실 328.3㏊ 등이다.

강승구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가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을 통한 전북도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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