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실시해온 여성농업인 대상 ‘영농·생활기술교육’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농촌 여성들로 구성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능력 개발과 소득향상을 위한 영농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주요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주요 농작물 재배기술과 관리요령, 여름철 건강 및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GAP) 등에 대해 이뤄졌다.

주로 한낮 무더위로 농작업을 피해야 하는 오후시간을 활용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주로 과제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천연재료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드는 등 생활밀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여름철 안전하고 건강하게 농산물 생산에 매진하는 한편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간 협동심을 바탕으로 읍면 생활개선회가 더욱 활성화돼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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