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일본 포트세일즈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일본에서 목포항에 대한 세일즈행정을 펼쳤다.

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선업 불황으로 물동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신항만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목포항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목포시, 목포신항만운영가 민관합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한신국제항만주식회사, 미쯔이조선, 카미구미 등을 방문해 크레인 영업 수주 및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그 성과로 일본 미쯔이 조선, 카미구미사가 올해 하반기 목포신항만 야적장에서 베트남행 컨테이너 크레인 2기를 추가 제작하기로 했고 내년 상 하반기 미국 LA항행, 오사카항행 컨테이너 크레인 총 6기를 목포신항만에서 제작하기로 하는 등의 실적을 거양했다.

김문옥 추진단장(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은 “목포항 물동량 유치 등 우리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앞으로도 목포항과 오사카항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및 플랜트 화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환호 목포신항만운영 대표는 “목포신항만 야적장에서 컨테이너 크레인 제작 작업을 할 경우 하역 및 야드사용료 등 항만 매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다”면서” “목포시와 합동으로 민관 공동 마케팅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포트세일을 확대하고 목포항 이용 선화주, 물류기업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목포항 컨테이너 화물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