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16년도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WP) 제품 판매비율 목표 50%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7과 28일 2016년 상반기 WP제품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WP제품 판매 확대와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 철강사업본부,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기술연구원 등 관련부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의 WP제품 판매 확대와 솔루션마케팅 고도화방안, WP판매 확대 제약 요인 해소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워크숍에 앞서 선재, STS, 자동차, 강건재열연, 에너지조선 등 세션별로 실무진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가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로 지속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산업별 메가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시장 WP제품 개발방안, 미래 성장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쳤다.
오인환 철강사업 본부장은 “2016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WP제품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미래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차세대 WP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수요를 발굴하는 등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하반기에 WP제품 판매 비율을 50% 수준까지 높여 2016년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4일 벨기에 준설사 쟝데눌(Jan De Nul)사와 비즈니스 협업 MOU를 체결해 준설, 토목, 풍력사업 등에 WP제품 해외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중심지인 충칭(重慶)과 청두(成都)에 자동차강판 가공센터를 잇따라 준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판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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