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해피하우스센터 개소 제막행사 모습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공동주택에 비해 관리하기 어려운 단독주택에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하우스’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단독주택 성능향상 및 주민공동체 복원을 위한 해피하우스 서비스지역이 기존 4개 센터 15개동에서 다음 달부터 19개동으로 확대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된 지역은 중앙동과 호성동, 송천 1·2동 등 4개 동이다.

해피하우스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국평균소득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유지관리, 에너지 효율개선, 주거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하는 시설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에는 노송센터와 완산센터, 인후센터, 팔복센터 등 4개 센터에서 노송동과 완산동, 덕진동 등 15개동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 해피하우스는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하면서 주민 공동체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떠나는 동네가 아닌 머무는 동네로 주민 스스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1055세대에 전기누전, 수도누수, 주방싱크대, 환기시설 등 총 24개 항목의 주택유지관리 불편사항 8949건에 대한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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