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7일 하이코에서 경주시 해양문화 관광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갖고, 경주 동해안의 해양문화 창달과 해양관광 진흥 전문가 세미나를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3월 3일 출범해 해양관광 활성 현안과제에 대해 3개 분야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별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계획 심의와 문무대왕의 날 제정, (가칭)문무해양대상 시상계획 자문 등 해양문화 및 해양관광 진흥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전체회의에 이어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수행하고 있는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콤플렉스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소개와 문무대왕의 해양 호국정신, 콤플렉스 조성 디자인 소개 등 다양한 해양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개진되고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문무대왕 해양문화창조사업은 본 위원회를 통해 보다 성숙되고 있으며, 향후 국책사업 유치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칭)문무대왕 연구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활성화하는 등 문무대왕에 대한 정신과 업적 등의 가치를 재조명해 경주 동해안을 첨단과학, 해양문화, 해양역사가 융복합 된 창조단지로 조성하고 동북아 해양관광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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