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24일 도내 주요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주요 인사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정부위원회는 550여개로 도정현안과 관련된 정부위원회는 31개로 이중 11개 위원회에서 도내 소재 대학, 연구기관 교수 등 25명의 전북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등 10개 주요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위원 18명과 정무부지사,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국가예산 확보 등 위원별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위원들과 도가 소통과 협업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비록 정부위원회에 도내 출신 위원들이 적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간 음으로 양으로 도정을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 성장동력 발굴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각종 평가 및 2017년 공모사업 선정 협조 ▲풍수해 보험료 국비 상향지원 건의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위원들도 “제시한 현안사업에 대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부처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앞으로 주요 정부위원회에 도내 출신인사들의 도정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위원들과 소통간담을 정례화해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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