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외달도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사랑의 섬’ 외달도의 해수풀장과 해수욕장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로 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는 외달도는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어 휴가철 재충전하기에 좋은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중 ‘숼-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외달도에는 썰물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대형 성인풀장 등이 있다.

해수욕장 또한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와 고운 모래톱의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피서객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다.

고풍스러운 한옥민박 3동과 마을민박 22가구 등 숙박시설이 풍부하고 해변원두막, 그늘막,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외달도는 지난 5월 KBS2 TV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1박2일’의 목포 섬 크루즈 여행편에 방영돼 멋진 전경이 있는 휴양지로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외달도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고즈넉하고 아담해 휴양하기에 아주 좋다. 여름 휴가철에 가족들과 연인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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