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담양군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700만 관광도시에 발맞춰 선도적인 ‘음식관광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음식업주 8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담양군 관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80명의 수강생이 확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30분부터 5시까지 12주 간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외식업 가치 및 전문경영을 위한 경영기반 교육의 하나로 청암대학교 고재승교수 등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외식사업 경영실무교육과 ‘불만고객사례별 해결기법’,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 ‘일본외식음식업 성공사례’등을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의 경쟁력은 문화관광사업인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객의 의식과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미래를 선도하는 외식경영으로 700만을 넘어 1000만 관광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음식관광의 메카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한 뒤 ”아름다운 담양을 저해하고 있는 식당들의 무분별한 간판 정비를 통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데 음식업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담양군은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수료자에게 담양군수가 수여하는 수료증을 교부하며 모범음식점 지정시 가점 부여, 맞춤형 요리 컨설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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